6시에 눈을 뜨고 정읍으로 갈 준비를 한다. 묻지마 관광팀이 정읍의 한 절에서 출발하기 때문이다. 전주에서 정읍까지 1시간 정도를 시외버스를 타고 달려 우리를 태워주시기로 한 M양의 일본어교실 멤버인 백선생님 과 만났다. M양의 다른 친구 쑥양까지 해서 3명이 이번 묻지마 관광의 꼽사리 멤버다. 우리를 태우저신 백선생님은 알고보니 우리과 85학번 선배님이셨다. 제일기획을 다니시다가 서울 생활을 접고 정읍에 터를 잡고 그림을 그리며 전원 생활을 만끽 하고 계시다고 했다. 2인승 지프의 뒷자석 화물칸에 몸을 싣고 오늘의 집결지인 절로 향했다.

정읍이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전망좋은 언덕에 있는 암자에 털복숭이 삽사리가 맞아주는 조그마한 절이었다. 절 주지스님을 중심으로 자주 문화모임을 갖는 사람들의 커뮤니티 같은 것이 있는데 오늘은 그분들의 야유회에 끼어 가는 여행이다. 5살짜리 꼬마부터 20대 대학생, 부부, 30대 노처녀, 보살님에 스님에 이르기까지 정말로 다양한 인간 군상들의 여행이 되어버렸다. 간단하게 인사를 나누고 24인승 마이크로 버스에 올라 순천으로 향했다.


사진이 많아서..(전체보기)



2007/05/02 23:29 2007/05/02 23:29
Posted by 박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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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전주국제영화제 2일차 (4월28일(1))

    Tracked from *Under Construction 2007/05/03 00:46 Delete

    경고 : 오자 무시 --;;;;둘쨋날전주국제영화제에 오는 지인들을 위한 공간을 한방. 찰칵(M양님 감사했습니다^^)comixer선배와 M양은 아침일찍 '순천'으로 '묻지마관광(--;;;)'을 떠나시고,전날까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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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쭈니군 2007/05/03 00:44  Modify/Delete  Reply  Address

    우훗~ 구경한번 잘했습니다.

    (근데.. 중간에 무두질 아저씨도 마네킨? @@ 넘 리얼한데)

  3. 엠양... 2007/05/03 09:20  Modify/Delete  Reply  Address

    와~~이날 재밌었죠 !!또 생각난다..
    특히 우유..느무 맛났어요..!!!방금도 배달우유 먹었는데 입안에 텁텁하게 남는것이..
    그날 먹었던 맛난 우유가 생각나네요..ㅠㅠ
    (글고 언니 백선생님께서 터를 잡고 있는곳은 정읍...오타나셨데요~~^^)

  4. 김씨 2007/05/08 10:18  Modify/Delete  Reply  Address

    낙안읍성! 그렇게 가고 싶었지만, 가지 못했던 곳. 사진으로 일단 눈구경 잘 했슴더~

    • 박군 2007/05/08 23:03  Modify/Delete  Address

      낙안읍성 좋았어요. 단체여행이었던 탓에 순천까지 갔음에도 진짜 가고 싶었던 기적의 도서관에 못간게 참 아쉽네요. 다음엔 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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