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V내용 간단 정리(허접해도 이해를...)

앞의 질문 내용은 미처 못 적어서 없음...

아사노 : 이번 영화는 'Last life, Last love'때의 팀이 그대로 모여 만드는 영화 였기에 전혀 문제 없이 찍을 수 있을 줄 알았다. 하지만 엄청나게 힘들었다. 일본에서도 그렇지만 이미 만들어 진 영화제작 팀에 들어가는 것은 힘들다. 하지만 타이 사람들이 뜨겁게 맞아 주어서 처음 우려했던 만큼의 문제는 없었다.

진행자 : 영어 대사가 많았는데 영어로 이야기 하면서 연기하는 것은 어땠는가?

아사노 : 상대방이 대사를 틀려도 모르고 알아서 대처할 수 없었던게 힘들었다. 내 영어실력을 내 자신이 잘 알고 있기에 감독에게 대사를 줄여달라고 해서 처음에 비해 대사량이 상당히 줄었다. (웃음)

진행자 : 마츠이시 켄 씨, 극중에 나오는 곡은 누가 선곡한 것인가? 노래실력이 상당한데 가라오케에는 자주 가시는지?

마츠이시 : 처음에는 다른 곡이었는데 연습하던 중간에 다른 곡은 없을까 하고 감독이 나에게 물어와서 여러개를 골라 알려줬더니 그 곡을 감독이 골랐다. 가라오케는 2년에 1번정도 가는 정도이다. 주로 철지난 록큰롤을 부른다 (웃음)

진행자 : 영화속 의상이 멋지던데..

아사노 : 미츠이시 씨와 복수를 위해 만났을때 입은 슈트가 가장 좋았다. 트램에서 둘이 만나는 씬이 가장 중요한 씬 이었고 그 옷을 입고 찍은 게 가장 인상에 남는다.

진행자 : 잘린씬도 많았다고 하는데..촬영때와 영화로 만들어 졌을때 다른 인상을 받은 장면은? 어느장면이 잘렸는지? 잘린 장면 중 인상에 남는 장면은?

아사노 : 어디가 잘렸는지 잘 모르겠다..(웃음) 촬영당시 푸켓의 날씨와 홍콩의 날씨가 아주 달랐는데 영화속에서는 별 차이를 못느꼈던 점이 다르다.

진행자 : 두사람이 생각하는 영화에 대한 감상은?

아사노 : 누구에게나 잘못된 순간이라는 것이 존재하고 살아가기 싫은 순간이 있는데 그런 순간을 잘 그린 영화라고 생각한다.

미츠이시 : 아시아의 여러 배우가 등장해서 멋진 작품을 만들어 냈다고 생각한다.

GV끝



영화를 보고 나서는 영화관 내에 있는 숍으로 가서 영화 팜플렛과 아사노가 실렸던 일련의 잡지들 (이전에 놓치고 못샀던 아사노 타다노부 특집 [SWITCH] 과월호 까지..) 을 쓸어 담고 뿌듯해 하며 다음 목적지인 디자인 페스타를 위해 오다이바로 향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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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6/13 01:33 2007/06/13 01:33
Posted by 박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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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쭈니군 2007/06/13 12:17  Modify/Delete  Reply  Address

    ^^* 오오. 좋으셨겠어요. 일기에서도 아사노만 칼라에 샤방샤방....
    근데 일반관객은 역시나 사진도 못 찍는 거였나요. -_-;;

    • 박군 2007/06/13 16:22  Modify/Delete  Address

      일반인 사진촬영은 당연한 것 처럼 금지였고 프레스도 앞좌석 수 만큼만 딱 들어와서 앉고 서 있는 것도 금지..다들 찍을 생각도 안하더구만..

일주일 정도 도쿄 나들이를 다녀왔다. 심신이 피곤..이라기 보다는 그저 일에 치어 힘든 상황에 조그만 탈출구 삼아 연휴를 끼고 여행이나 다녀올까 하는 심산으로 좌석도 확보 안 된 비행기편에 대기로 예약을 걸어놓고 되면 가고 안되면 만다 라는 심정으로 하루 하루를 보내다가 출발일을 2주 남겨놓고 OK가 떨어진 것이다.

그렇게 우여곡절 끝에 가게 된 여행에 나는 기대하지 않았던 만남을 하고야 만 것이다.
이것은 마치 운명과도 같은 만남이었다고나 할까...(라고 해도 그저 운이 좋았던 것일 뿐...-_-;)


이번 여행 중 숙소를 신세를 지게된 Miji양. 도쿄에서 공부중인 열혈 아티스트다. 신세지는 것만해도 고마운데 신도쿄미술관에서 열리는 모네전의 공짜표를 주는게 아닌가. 순수미술쪽 전시회를 그리 찾아보는 편은 아니나 공짜표인데다 새로 지은 미술관의 모습도 구경할 겸 슬렁 슬렁 전시회를 찾았다. 24일 목요일, 평일 오전이었음에도 60살 이상의 노인 비율이 60%에 육박하는 가운데 엄청난 숫자의 관람객에 떠밀려 어찌 어찌 전시회를 보고 쉬어갈 겸 3층의 미술관 열람실로 들어갔다. 책을 보러 갔다기 보다는 창가 자리에 앉아서 일기를 쓸 생각이었다. 일기는 금방 다 써버렸고 해서 볼만한 책 없나 하고 이리 저리 잡지를 뒤지다가 발견하고 만 것이다.

[ 인비저블 웨이브즈/ 한국 개봉 제목'보이지 않는 물결']의 일본 개봉! 그것도 이번 주 주말!!! 게다가 록본기!!!(신 도쿄미술관이 록본기에 있음) 게다가 개봉특전으로 이제껏 아사노 팬들 사이에서 회자되고 있으나 본 사람이 거의 없는, 11년만에 다시 개봉한다는 전설속의 왕가위의 단편 [wkw/tk/1996@7'55"hk.net]의 특별상영.(그런데 이런 것 마저 유튜브에 떡하니 올려져 있다니 정말 놀랍다..-_-;) 거기다가 아사노 타나도부 출연작 4편(헬프리스,상어가죽남자와 복숭아 엉덩이처녀, 네지시키,라스트 라이프 라스트 러브)을 상영하는 [아사노타나노부 레트로스펙티브] 행사까지!

놓칠 수 없었다. 이것은 신이 주신 기회! 물론 한국에서 개봉했을때 보기도 했었지만 일본개봉이라면 일본 판 팜플렛도 나올 것이고 리플렛이나 이런 저런 관련 책자들도 같이 판매할 것이니 말이다. 무엇보다도 아사노 출연작 중 절대 손에 넣을 수 없었던 유일한 작품이었던 왕가위의 단편을 놓칠 수는 없었다. 부랴 부랴 잡지를 뒤졌으나 상영관인 시네마트 록본기의 위치는 없었다.

록본기역의 역무원에게 물어 출구를 찾아낸 다음 근처 파출소까지 찾아가 물어물어 겨우 찾아낸 극장. 한류영화 전문 극장인지 극장 안은 온통 한류스타들의 얼굴로 도배가 되어 있었다. 그 가운데 떡하니 놓여있는 [인비저블 웨이브즈]의 포스터와 [상어가죽 남자와 복숭아 엉덩이 처녀]의 포스터 그리고 잡지에 실린 아사노 타나노부의 기사만 모아 붙인 광고판등...

시네마트 록본기

한류영화 전문이라 그런지 이병헌의 얼굴이 떠억!

극장 내부

아사노관련 잡지모음 패널

'보이지 않는 물결' 관련 홍보 패널

포스터엔 사인까지..

'보이지 않는 물결'관련 이벤트 부스

아사노 출연작 4편도 추후 재개봉 예정

같은시기 개봉인 '플라이대디'의 홍보 부스



흥분해서 마구 사진을 찍고 이것 저것 팜플렛을 챙겼다. 이것 뿐 아니라 [인비저블 웨이브즈]개봉을 맞아 여러가지 이벤트도 하고 있었는데 같은 영화를 2년이나 후에 개봉하면서도 한국과는 이렇게 온도가 다르다니 싶은 생각에 한국에서의 홀대가 좀 섭섭하기도 하다.

1800엔짜리 표를 1500엔에 예매. 날짜는 상관없이 당일 교환이란다. 예매 특전으로 마우스패드, 엽서, 포스터를 고를 수 있다고 했다. 한국개봉때 포스터는 두장이나 구했으니 엽서3종세트를 골랐다.

영화관 내의 상점에는 [인비저블 웨이브즈/보이지않는 물결] 과 [지구 최후의 두사람/라스트 라이프 라스트 러브]의 팜플렛을 팔고 있었다. 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지나칠 수는 없지. 두 권 다 구입.

그리고는 너무나 뿌듯한 마음으로 영화관을 나섰다. 28일 일본을 떠나는 나로선 26일 개봉하는 영화를 볼 수 있다는 것이 너무 기뻤다. 이것은 정말 징한 인연이 아닐 수 없는 것이다. 아무 생각도 없이 그냥 도쿄에 놀러와서 아사노의 개봉작을 또 볼 수 있다니. 그것 만으로도 너무나 뿌듯했는데...

그것보다 더 엄청난 행운이 나를 기다리고 있었던 것이다!!!!


계속..



2007/06/04 05:29 2007/06/04 05:29
Posted by 박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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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쭈니군 2007/06/04 22:57  Modify/Delete  Reply  Address

    @@. 아사노라도 직접 만났나보군요!!!!!!!!

    (^^;; 팬심가득한 흥분포스팅 잘 봤심당. ㅠㅠ 나도 쿠와타 만나고 싶..(퍽))

  3. 팬더 2007/06/05 06:52  Modify/Delete  Reply  Address

    흥분상태가 여기까지 느껴집니다. 흘흘...
    모니터는 어찌되었나요?

    • 박군 2007/06/05 08:05  Modify/Delete  Address

      모니터의 문제가 아니고 그래픽 카드의 문제였던지.. 동생이 쓰던 그래픽카드로 갈아 끼워 봤더니 잘 됨...여튼 신세졌다. 바탕화면의 폴더는 한 일주일만 가지고 있다가 별말 없으면 버려주...